2024.05.17 (금)
-전남도, 초동방역팀 투입 등 긴급 방역조치- 전라남도는 지난 25일 H5형으로 확인돼 예방적 살처분한 영암 덕진면 종오리농장에서 4km 떨어진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28일 추가로 신고돼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해당 농장은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산란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발생해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신고했다. 사육 규모는 종오리(30∼40주령) 5동 1만 마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긴급히 의심축 발생농장의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가축방역관 및 초동방역팀...
-어미돼지 예방접종․축사 소독 철저 등 차단방역 강화 당부- 전라남도가 최근 충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유행성설사(PED)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돼지유행성설사병은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환절기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모든 연령의 돼지에 감염되며 특히 1주령 미만의 젖먹이 새끼돼지에서 수양성 설사와 구토증상을 유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 결과 식중독 균 7종 항균·생리활성 27종 함유-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자생하는 후박나무의 껍질이 항균 효과와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정책연구 모임인 ‘가히 살만 하도다’팀이 올 한해 동안 신안 흑산면 가거도 후박나무 껍질에서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항균 활성과 기능성 생리활성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을 분석했다. 가거도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으로 한후박(토후박)이라 불린다. 최근 수요 급감에 따른 생산자의 실질...
-전남도, 12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협약…연간 100억 원 수익 기대- 전라남도가 최근 2차 전지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리튬(Li)을 추출하기 위한 산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12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리튬 흡착제 특허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과 천일염 함수를 이용해 유용금속을 추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튬은 고체 원소 중 가장 가벼운 알카리 금속으로 연하고 빛나는 색체로 인해 금속 그 자체로 쓰이거나 공업적으로 여러가지 합금을 만드는 데 쓰인다. 희소 광물자원으로...
-우리 손으로 만든‘광주은행’우리가 지킨다-(국민신문)/전라남도는 지역자본으로 설립된 광주은행을 지역으로 환원하라는 지역민의 관심과 염원을 수렴해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광주은행 주식 갖기 100만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9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되며 광주은행 매각 본입찰과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광주은행이 지역에 환원돼야 한다는 전 도민의 한 목소리를 대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역 자본인 ‘광주전남상공인연합회’가 광주은행을 인수할 ...
-전남도, 남도장터 활동 블로거 초청 친환경 농식품 생산현장 체험행사- 전라남도는 7일까지 이틀간 서울·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블로거 20명을 초청해 순천, 보성 등 친환경 농식품 생산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남도장터(www.jnmail.com)’ 의 블로그 기자다. 이들은 주로 요리,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가 5천~6천 명에 육박할 정도로 온라인상에서의 인지도가 높다. 특히 최근 2년간 남도장터에...
-전남도, 공정·투명한 대상자 선정·취득재산 부기등기로 관리 강화-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분야 지원사업의 공정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 시행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기등기제를 도입하는 등 지원·관리 체계를 혁신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일부 농가들이 보조사업 추진과정에서 시공업체와 결탁해 자부담을 집행하지 않거나 사업 완료 후 취득한 재산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처분하는 사례가 있어 농림사업이 불신을 받음에 따라 대상자 선정에서 사후 관리까지 보다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전라남도는 지난 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청 및 시군공무원, 일반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종(62) 서울대학교 미술대 학장을 초청해 ‘창조사회와 디자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이순종 교수는 광주비엔날레 총감독과 세계디자인학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는 디자인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다.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디자인의 역할과 창의사회에서의 디자인적 사고, 성공적 디자인 기업과 정책 등을 소개하며 21세기 창의사회에 창조의 핵심기능인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미래사회는...
-농식품부 가용예산 사전 파악해 용수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키로- 전라남도는 농식품부로부터 농업 기반사업비 32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노후저수지 긴급 보수와 배수 개선, 한발 대비 용수 개발사업 등에 투입, 홍수와 가뭄 등 재해 항구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가 많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것은 농식품부의 가용예산 등을 사전에 파악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활동을 벌이고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이 중 가장 많은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은 총 204억 원으로 지난 10월 누수로 인해 보수R...
전라남도는 22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밭작물이 타들어가고 물이 마른 논이 늘어나며 저수율도 낮아짐에 따라 저수지 준설, 하상 굴착을 비롯한 용수원 개발 등을 위한 가뭄 대책비 15억 원을 시군에 긴급 배정했다. 현재 전남도 내 저수율은 53%로 지난해 60%에 비해 7%p 낮은데다 총 3천219개소의 저수지 중 이미 고갈된 저수지 50개소를 비롯해 저수율이 30% 이하인 곳도 353개소에 달한다. 또한 나주호 등 4대호도 저수율이 49%로 떨어져 8월 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용수 부족문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