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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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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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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어제(21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노르웨이대사를 만나, 부산-노르웨이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박 시장은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에게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2022년 한국에 부임하시고 첫 번째 공식행사가 제76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참석이었다고 들었다”라며, “특히, 2023년에 노르웨이가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CUNMCK) 의장국이었고, 대사님께서 의장을 맡으셔서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드린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국을 포함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엔기념공원에 전사자가 안장된 11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는 1974년부터 유엔기념공원의 관리를 맡고 있다. 의장국과 의장은 위원국별 알파벳 순서로 매년 임명되며, 기간은 당해연도 11월 1일부터 익년 10월 31일까지다.

 

 이에 오빈 대사는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부임 이후 특히 부산을 자주 방문할 기회가 많았는데, 해양도시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고향에 온 것 같다”라며, “아시다시피 노르웨이는 해양 국가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부산은 바다와 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이며, 여러 노르웨이 기업들이 위치해 있고, 한국-노르웨이 통상활동이 주로 이뤄지는 주요 허브”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저녁에 참석할 예정인 NBA(Norweigian Business Association) Korea 총회는 부산이 노르웨이에 중요한 의미를 차지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화답했다.

 

 한국 내 노르웨이 기업과 사업가들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노르웨이비즈스협회(NBA Korea)’는 2002년에 설립됐고, 한국에 진출하는 노르웨이 기업들과의 접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시장은 “노르웨이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매우 아름다운 나라이자 전 세계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며, “우리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부산이 가진 인프라와 성장잠재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도시로 만드는 것이 큰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노르웨이는 차량의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매우 빠르게 달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놀랍다”라며, “부산 또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나 부산의 속도는 매우 느린 편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녹색경제 및 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 해양 강국인 노르웨이와의 많은 협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외에도, 조선, 해운, 항만, 수산물 등 포함한 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빈 대사는 해양 및 해운 분야 연구개발의 중심지인 부산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부산)과 노르웨이는 서로에서 배울 점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해양 플라스틱 오염 방지 등 친환경정책,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조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다시 한번 부산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부산과 노르웨이가 앞으로 활발하게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사님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