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전라북도와 부영이 손잡고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의 10구단 유치를 희망하는 이들이 대규모 서포터즈단을 구성, 전북의 프로야구 10구단 흥행의 확실한 보증수표임을 입증하고 나섰다.
○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기원하는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를 위한 전북서포터즈단(총괄단장 박승한 전라북도생활체육회장)’은 지난 11월 3일 모집을 시작한 이래 전국에서 1만3135명(12월 26일 현재)을 유치, 일각에서 제기한 전북의 관중동원력 및 흥행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 현재 서포터즈단 가입 추세로 보아 가입만료예정일인 2013년 1월(10구단 연고지 발표일)까지 전국에서 약 3만여명이 가입할 것으로 보여 ‘부영-전북’이 10구단을 창단할 경우 홈경기는 물론 원정경기까지 만원관중을 보장, 1천만 관중시대를 열 첨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를 위한 전북서포터즈단’은 28일 오후 2시 전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를 다시 한 번 결의했다.
○ 이날 발대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전라북도 프로야구10구단유치지원특별위원회 조형철 위원장, 박승한 전북서포터즈단 총괄단장, 전북야구협회 윤혁 부회장, 전북 출신 야구 레전드 김봉연 극동대 교수를 비롯한 야구인, 체육단체, 생활체육지도자, 전 쌍방울 레이더스 팬클럽 회원, 전북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전북-부영 프로야구단 창단’이라는 꿈이 실현되기를 한 마음으로 염원했다.
○ 김완주 도지사는 서포터즈단에게 “여러분이 곧 프로야구 10구단을 전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배경이자 힘”이라며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언제 어디서 누구들 만나든 10구단이 반드시 전라북도로 올 수 있도록 설득하고 널리 알려달라”며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 김 지사는 “부영그룹이란 든든한 파트너도 생겼고, 전주·군산·익산·완주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전라북도는 모든 준비가 돼 있으며, 명분, 흥행, 지원 폭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10구단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