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충북영동군 관내 각 단체에서의 선행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충북 영동군 용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준열, 김상희)는 지난 19일 회원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올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자체 예산 120만원을 들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곡리 김영순(80세)할머니의 도배·장판, 천작리 한말연(80세)할머니의 싱크대를 교체했다.
이날 행사의 대상자인 한말연(80세)할머니는 “비용 때문에 엄두도 못냈던 싱크대를 교체해주어 새집으로 이사한 기분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입가에 미소가 번지셨다.
이에 김준열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갔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늦추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영동군 학산면 의용소방대(대장 이희환)는 22일 학산면 학산리 폭설 피해 자두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영동-국민신문/지난 겨울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농과 일손돕는 학산면 의용소방대 (자료제공-영동군)
이날 20명의 대원들은 피해농민으로부터 작업설명과 유의사항을 듣고 자두 Y자덕시설 복구작업에 신속하게 참여했다.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며 시설물 복구에 매진했다.
이희환 대장은 “폭설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과 힘을 실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손접기를 주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